타이어 교환 시기 및 교환방법은? (최대한 싸게)

타이어는 교체주기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운전경력이 아무리 오래된 분들도 타이어를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어 교환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몇년을 탓고, 몇만키로를 주행했고와 같은 근거 없는 수치가 아닌 ‘자동차 관리법’ 을 따져서 가장 정확한 교체시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체는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게 합리적일지, 어떤 타이어가 좋을지 등에 대해서도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1. 타이어 교환 시기 : 마모한계선 1.6mm

자동차 관리법상 타이어의 마모한계선은 1.6mm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화면을 보시죠.

트레드홈을 자세히 보시면 안쪽에 마모 한계선이 있는데요. 이 마모한계선과 트레드 홈이 거의 동일선상에 왔다면 교체를 하시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표시된 부분을 가로로 쭉 이어보면 마모한계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말이죠.

타이어가 마모 한계선까지 닳는다면 핸들조작악화, 이물에 의한 타이어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올때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미끄러집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수 있습니다.

2. 타이어 교환 시기 : 손상정도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별개로 타이어에 손상이 발견되었다면 그 즉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충격에 의한 손상
  • 도로 연석에 의한 손상
  • 날카로운 물질에 의한 손상
  • 노후로 인한 손상

이중 가장 빈번한 사례는 경화현상입니다.

1) 경화현상

경화현상은 위 사진처럼 타이어 표면이 우글거리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경화현상은 사계절의 날씨 차이가 큰 한국에서 상당히 빈번한 편이며, 특이 실내가 아닌 야외주차를 하는 차량에게는 더욱 빈번히 발생합니다.

2) 지렁이 괜찮을까?

갑자기 주행중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긴급출동을 부른 경우가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이때 타이어를 확인하고 못이 박힌 경우 못을 제거한 후 타이어펑크씰, 소위 지렁이로 땜빵을 하게 되는데요.

타이어 트레드 안쪽은 ‘철’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렁이로 수리시 반영구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지렁이는 임시가 아닌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사이드쪽에 날카로운 물체로 찔려서 찢겼다면 그 즉시 교체하셔야 합니다.

3. 타이어 교환 방법

1) 타이어 교환은 셀프로 불가

타이어 교환은 셀프로는 불가능합니다. 타이어 전문점이나 카센터(정비소) 등에 방문하셔서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2) 타이어는 어떻게 구입할까?

타이어는 정가가 없습니다. 제조사에서 공급하는 가격은 있지만, 판매가는 판매처마다 상이합니다. 때문에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가격 비교가 필요합니다.

  • 오프라인 구입
  • 온라인 구입

타이어는 오프라인으로 구입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 전문점에 방문해서 내 차량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해서 장착까지 하시면 됩니다. 가장 간편한 방식입니다.

타이어는 온라인으로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내 차량에 맞는 타이어를 구입해, 집근처 장착점으로 배송시켜서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온라인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 경우 장착비용이 포함된 상품을 다나와 사이트에서 주문해서, 집근처 장착점으로 배송이 완료되면, 제가 편한시간에 방문해서 장착을 받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3) 어떤 타이어가 좋을까?

최고급 타이어 보다 좋은 것이 마모가 덜된 타이어입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브랜드에 집착할 필요는 없고 적당한 가격의 브랜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한국타이어 정도면 세계적인 수준이라 할수 있고, 금호, 넥센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분들은 무조건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고가 타이어를 선호하기도 하고, 겨울에는 항시 윈터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비싼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 하는 것입니다. 우천시 속도를 줄이고, 눈이 심하게 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현명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어지간한 시골도 제설작업이 완벽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윈터타이어는 별로 필요 없다고 보니다. (보관상의 어려움도 있고요)

4. 타이어 교환 : 내 타이어 연식 확인하는 법

음식에도 수명이 있듯 타이어도 수명이 있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두가지 조건 ‘마모한계선 & 손상정도’에 이상이 없다면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조사에서 이야기하는 타이어의 수명은 대략 4~5년 정도입니다. 즉 타이어를 교체한지 4년정도 되었다면 한달에 한번 정도 타이어를 살펴보면서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주는게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타이어의 교체시기와 생산 시기는 다를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이어의 외부에 생산시기가 적혀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5. 타이어 교환 : 정리

  • 제조사에서 이야기하는 타이어의 수명은 약 4~5년이나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다.
  • 마모상태가 마모 한계선인 1.6mm에 도달했다면 즉시 교체한다.
  • 타이어가 크게 손상되었거나 경화현상이 보인다면 즉시 교체한다.
  • 타이어 구입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구입시 최저가로 이용이 가능하다

타이어 교환시기를 정확히 따져보고, 최대한 합리적인 금액에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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