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오일 교환주기 비용, 5만 10만 무교환 진실은?

오늘의 주제는 미션오일 교환주기 입니다. 미션오일은 자동차의 미션에 쓰는 윤활유로 미션 내부의 마찰과 마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미션오일은 엔진오일과 달리 교환주기가 길어 제때에 교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신차는 메뉴얼상 ‘미션오일 무교환’ 이라고 명시하기도 해서 교환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말 무교환해도 될지 상황에 따라 교체가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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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션오일 교환주기 : 교환비용

아래 사진은 공임나라에 명시된 미션오일의 공임비용입니다.

만약 미션오일이 교환이 필요없는 불필요한 정비라면 굳이 공임비를 명시해두지 않겠지요. 미션오일은 당연히 그 때가 되면 점검하고, 교체해야 되는 품목입니다.

엔진오일보다는 가격이 비교적 있습니다.

엔진과 미션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갑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두가지 부품이 맞물리는과정속에서 찌꺼기가 생기고, 이렇게 생긴 찌꺼기는 내부의 밸브나 부품 사이에 쌓이게 됩니다.

찌꺼기가 생기면 변속이 이전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너무 늦거나 혹은 너무 빨라서 주행감이 예전같이 않다고 느껴집니다. 이 경우 교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 마저 원래 그런거겠지? 라고 적응을 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누적되면 결국 미션을 통으로 들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동차의 메뉴얼상 ‘무교환’이라고 명시를 해두기도 하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을수는 없습니다.

무교환 했다가 미션이 고장나면 그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그때가서 제조사에 따져봤자 운전자 부주의 및 차량관리 부족이라고 말할 뿐입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10만km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는 가장 이상적인 환경과 안정적인 주행이라는 결과물이 동반되었을때 이빈다.

현장 전문가들은 6~7만km면 교환을 해주시는게 좋고, 늦어도 8만km 이전에 교체하는게 낫다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었어도 키로수가 짧다면 굳이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뉴얼에서 무교환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어도 차량운행 환경이 ‘가혹조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한국은 위 10가지 가혹조건 중 대부분이 해당되기 때문에 보다 세심히 차량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 전문가 들은 미션오일을 8만km 이전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6~7만km 라면 교환을 하는게 좋습니다.

주변 지인중 지금까지 나는 미션오일 한번도 교환안하고 잘만 탓다고 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런 분들은 상당수 새차를 뽑아서 10만 이하로 차량을 운행한 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6~7만km 이상을 주행했다면 점검을 받아보시고, 최소한 한국석유관리원의 연구인 10만km를 기준으로 그 이전시점에는 교체를 해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래에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추가정보를 첨부하오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