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시세조회 앱 5가지 특징 및 이용후기 정리

내차의 중고시세가 궁금하신 분들은 내차시세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엄청나게 많은 앱에서 내차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가장 대중적인 5곳을 이용해본 후기와 앱별로 제가 느낀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내차시세조회 : 종류

  • 엔카
  • KB차차차
  • 헤이딜러
  • 카머스(구 AJ셀카)
  • 케이카

이외에도 많지만 위 5개 앱이 가장 대중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5가지 앱은 저마다 본인들만의 장점과 특징을 강조해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활용해본 결과에 대해 지금부터 한곳씩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2. 내차시세조회 : 엔카

엔카는 대한민국 최대 중고차 앱입니다. 사실 대한민국 정도되는 내수시장에서 엔카 정도의 규모와 시스템을 갖추기는 결코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즉 중고차를 살때껀 팔때껀 1순위로 고려할만한 곳임은 확실합니다.

1) 내차시세조회

내차시세조회는 앱을 다운받아 차량번호와 소유주명만 입력한 뒤 동의 사항에만 동의를 해주면 즉각 확인이 가능합니다.

2) 내차 판매하는 법

내차팔기를 진행하면 전국의 딜러가 가격대를 제시해옵니다. 경매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딜러가 1,000만원을 제시했는데, 차주가 해당 가격이 마음에 든다면 실사를 나오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사를 통해 여러 감가요인을 체크해 딜러는 최종 매입가를 제시합니다. 물론 최초 제시한 1,000만원을 준다는 딜러는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저럼 감가 요인을 들어 800만원 ~ 900만원대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네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지 않으면 판매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이 과정에 부담을 느낍니다. 특히 나는 예를 들어 대구에 사는데 딜러가 서울에서 왔다? 미안한 마음까지 겹쳐서 마지못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필요는 전혀 없으니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3) 특징

시스템적인 장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엔카는 역시 대한민국 최대 중고차 사이트인 만큼 딜러풀이 충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많은 가격을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딜러가 어떤 딜러인지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고차 구입시 ‘엔카론’을 활용해 자금을 융통할수 있고, 엔카진단차량 등 자체 진단을 한번더 받은 중고차를 구입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았습니다.

3. 내차시세조회 : KB차차차

부동산 시세에 KB시세가 있다면 자동차 시세에는 KB차차차가 있습니다. KB차차차의 매물은 80% 이상이 중고차 소유주와 직거래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1) 내차 시세조회

AI를 기반으로 내차의 시세를 조회합니다. 엔카와 거의 유사한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해당 방법의 문제점은 사고이력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시세는 역시 엔카와 마찬가지로 내차팔기를 진행해야 알수 있습니다.

2) 내차팔기

KB차차차 역시 경매 방식으로 내차팔기를 선택하면 정해진 시간 동안 경매를 하며, 원하는 가격이 있으면 실차점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판매의무없음(견적만 받아봐도 되고, 실차점검 후에도 판매하지 않아도됨)
  • 차량 판매시 이용요금 없음
  • 경매는 평일 12시 ~ 17시까지 진행됨
  • 경매결과는 일주일간 유효하며 그 이후 삭제됨

차량 판매시 이용 요금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경매 시간이 가장 짧기 때문에 보통 2~3군데 경매를 동시에 붙여도 가장 빠른 결과가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딜러에 따라 감가를 크게 후려치는 분도 있고, 상대적으로 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판매 의무는 당연히 없지만 시간과 비용을 운운하며 은은하게 판매를 유도하는 딜러도 없지 않겠죠. 이점은 어떤 앱을 이용하건 유의하셔야 합니다.

4. 내차시세조회 : 케이카

케이카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업체입니다. 엔카나 차차차처럼 오픈마켓이 아니라 케이카 직원들이 중고차를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즉, 내차판매시 가격협상의 여지가 없고 정찰제입니다.

  • 앱에 본인 차량 정보 등록
  • 담당자 배정되며 해당 담당자가 유선으로 감정가 제시함
  • 실차 점검 후 최종 감정가 제시함
  • 판매 여부 결정

케이카 직원이 실차 점검을 통해 최종 감정가를 제시합니다. 물론 판매는 본인의 자유입니다. 딜러가 아닌 본사 직원이니 거절의 부담도 덜한 편이죠.

본사직원이니 더 믿을만 하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단, 그만큼 가격은 다른곳에 비해 매리트가 없을수 있겠죠.

5. 내차시세조회 : 헤이딜러

헤이딜러는 ‘숨은이력찾기’ 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때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수리를 받았는지를 무료로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엔카보다 세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내차시세조회

 내차시세조회 : 헤이딜러

이 기능으로 인해 내차의 사고이력까지 정확히 파악해 보다 정확한 예상시세를 점검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후 예상시세를 받아보고, 바로 경매에 부칠수도 있습니다.

2) 내차판매

경매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헤이딜러 진단후 경매
  • 경매후 실차점검

헤이딜러 진단후 경매가 이제 막 생겼고, 원래 진단비용은 29,000원이나 현재는 무료로 진행중입니다. 해당 방식을 선택하면 본사에서 나와 내차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매가 진행됩니다.

즉, 이미 감가요소를 파악하고 경매를 진행하기 때문에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그 금액 그대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경매후 실차점검은 앞서 경매방식과 동일한 방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딜러가 제시한 가격에 이후 실차점검 후 감가가 이뤄집니다.

👉 헤이딜러 내차팔기 제로 이용해서 판매해본 후기

3) 특징

  • 견적후 판매 안해도 무방
  • 경매는 평일 48시간 진행
  • 판매는 경매완료후 2일~14일 사이에 판매 가능
  • 견적 결과 마음에 안들면 15일 이내 1회 다시 경매 가능
  • 판매수수료 없음
  • 부당한 감가라고 판단되면 본사에서 보상해줌

경매는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판매는 2주간 가능합니다. 또한 부당하게 감가가 되었다면 본사에서 일정액을 보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 내차시세조회 : 카머스(구 AJ셀카)

AJ셀카카 카머스란 이름으로 바뀌었더군요. 카머스는 처음부터 ‘실차점검후 경매’ 방식을 고집해온 업체입니다. 즉 경매 최고가가 곧 판매가입니다.

  • 내차 견적 요청시 직원 해피콜 통해서 방문일정 정함
  • 직원이 방문해 내차 점검
  • 경매시간 : 48시간 진행 (즉시판매 가격 설정 가능)
  • 판매수수료 55,000원
  • 미판매시 : 비용 발생 X

카머스는 진단수수료는 없지만 판매시 판매수수료는 발생합니다. 판매를 하지 않으면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니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경매 시간이 과거에는 당일 5시간 이었지만 현재는 48시간으로 바뀌어서 넉넉합니다. 또한 즉시 판매 가격을 설정할 수 있어서, 해당 가격을 제시한 중고차 상사가 있다면 즉시 판매됩니다. 주식처럼 매도가를 걸어놓을수 있습니다.

판매수수료는 발생하지만 본사에서 직접 점검하고, 즉시 판매까지 가능한 점에서 아주 깔끔한 시스템이라 할수 있습니다.

7. 결론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용되는 앱 2~3개를 동시에 활용해 최고가로 판매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케이카 : 직영판매
  • 엔카 : 경매후 실차점검
  • 카머스 : 실차점검 후 경매

저는 이렇게 3가지 앱을 동시에 활용해 경매를 진행 및 견적서비스를 진행하고, 최고가를 제시한 곳에 판매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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